금산인삼 ‘세계 명품’ 재도약 이끈다
2018-10-05 20:00
- 양승조 충남지사, 5일 제37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 참석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열린 제37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 축제 개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와 김종민·이명수 국회의원, 도의회 김석곤·김복만 의원 등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대한민국 인삼 산업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독보적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라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과학과 산업, 농업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인삼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인삼 산업 발전과 재도약은 재배와 가공, 유통과 판매 등 모든 분야 종사자들의 지혜와 성심을 한데 모아야만 이뤄낼 수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고려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인삼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10일 동안 열리는 금산인삼축제에서는 체험과 공연, 전시, 심포지엄, 부대행사 등 60개 세부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