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코로나19 확진…선거운동 차질 불가피

2022-05-17 20:32

인사말 하는 양승조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 후보 측은 당분간 비대면 활동을 통해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인후통 등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양 후보는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오후 예정된 선대위 결의대회 등 일정을 취소하고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선거 운동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1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민주당 충남도당 단체장 후보들이 모여 열기로 했던 합동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양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자가격리 기간에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비대면 활동을 통해 필요한 선거운동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