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의료기기, ‘굿디자인상’ 수상
2018-10-04 16:07
미러리스 카메라·수술용 현미경·내시경 등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카메라, 의료기기 등 4개 제품이 일본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2018 굿디자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와 ‘F1.2 PRO 렌즈 시리즈’, 수술용 현미경 ‘오브아이’와 이비인후과 내시경 ‘ENF-VH2’이다.
PEN E-PL9는 편리하게 고화질의 셀피 촬영(자가 촬영)이 가능하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터치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돼 셀피 촬영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또 다채로운 사진 연출이 가능한 16종의 아트 필터를 탑재했다.
오브아이는 4K 화질의 3D 이미징 기술을 탑재해 보다 정밀한 수술을 돕는 수술용 현미경이다. 수술 시 조직과 혈관의 미세한 구조를 4K UHD(초고화질) 3D 영상으로 보여줘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비인후과용 내시경 ENF-VH2은 코로 삽입해 인두와 후두를 관찰하거나 치료할 때 쓰인다. 내시경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조작부를 인체공학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무게를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