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매킬로이 착용한 ‘리액트 베이퍼 2’ 골프화 출시

2018-10-04 14:04

[나이키 골프화 리액트 베이퍼 2. 사진=나이키 제공]


나이키가 독자적인 폼 테크놀로지 솔루션인 리액트 폼을 미드솔에 적용해 반응성과 경량성 및 착화감을 향상시킨 새로운 골프화 ‘리액트 베이퍼(React Vapor) 2’를 출시했다.

나이키 리액트 폼 솔루션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도 재빠르고 탄력적인 동작을 요구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개선을 위해 나이키 혁신 전문가와 화학 및 공학 분야 전문가의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거쳐 개발된 나이키만의 혁신 기술이다.

리액트 베이퍼 2는 리액트 폼을 적용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뛰어난 균형감과 탄력성 및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그와 동시에 가벼워진 무게는 발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중 밀도로 제작된 인솔은 발바닥을 타이트하게 받쳐 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이는 대회 기간 걷는 거리와 대기시간이 긴 골프선수들에게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7개의 분리형 스파이크와 일체형 트랙션을 동시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아웃솔을 채택해 최적의 트랙션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페어웨이는 물론 굴곡이 심한 트러블샷 등 다양한 필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무게 이동과 움직임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스윙도 가능케 한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한 세계적인 나이키 골프 후원 선수들은 지난주 펼쳐진 라이더컵에서 리액트 베이퍼 2를 신고 경기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 러닝화를 처음 신어본 이후 리액트 폼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마음에 들어 늘 신고 다닌다”며 “오래 서 있는 일이 많은 골프 선수 특성상 신발 쿠션이 부드럽고 가벼운 리액트 베이퍼 2는 경기 퍼포먼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골프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이키 리액트 베이퍼 2는 남성용 블랙/화이트, 화이트/블루, 화이트/블랙 3가지 컬러가 있으며, 여성용의 경우 블랙/그레이, 화이트/화이트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