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동영상 유포 협박에 분노한 트윗 모음 "전 남친 최악의 남자"
배우 겸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C씨에게 성관계 동영상 폭로를 협박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4일 "구하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가 받은 건, 30초 분량의 파일. 이는 C씨가 일전에 찍어둔 성관계 동영상이었다"라며 "구하라는 말문이 막혔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는 말,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는 말의 의미를 그제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며 구하라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C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구하라에게 보내며 협박했다는 내용이었다.
동영상을 확인한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C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까지 했다. 헤어진 옛 애인의 나체 사진이나 섹스 비디오 등을 인터넷에 유출시키는 행위인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한 사실일 알려지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라도 성관계 동영상 따위로 피해자가 절대 타격이 없는 걸 보여줘야된다. 진짜 구하라법이라도 어케 만들어라 시발. 얼마나 법이 만만하고 세상이 만만하면 가해자 새끼가 지 범죄증거로 협박을 하게 만들어. 존나 빡치네 진짜.
— 리외 (@Rieuxx) 2018년 10월 4일
성관계 동영상 유포해서 남의 인생 끝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놈들이 성관계 동영상 촬영 자체만으로 지 인생 조질 수 있다는 걸 이번엔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 오월 (@ourhours_) 2018년 10월 4일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두고 그걸 흉기로 사용하는 자들은 애초에 상대를 연인으로 느끼기나 했냐 싶다. 성폭력범죄등에 대한 특례법 강화해서 평생전자발찌가 필요하지 않냐. 계획적이고 악의적인데.
— 밀란궁디라 (@motelcalipornia) 2018년 10월 4일
정상적인 사회라면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을 때, 그것을 올린 사람을 범죄자라 비판하고 신고해서 영상을 내려야한다. 하지만 한국은? 감사합니다. 하며 오히려 범죄자를 찬양하고 그 영상을 저장하고 다른곳으로 퍼나른다. 뿐만 아니라 영상 속 피해여성을 영상이나 찍히는 헤픈 여자라 평가하며
— [럽프듀팡인]뉴 (@NEW_AND_NEWGLE) 2018년 10월 4일
구하라 전남친은 지금까지 내가 보고 느낀 최악의 한남 케이스 종합 선물 세트다. 자격지심, 몰카 촬영, 협박, 언론플레이. 그리고 여론의 구하라에게 씌우던 가해자 프레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케이스.
— Kelly (@iYungjing) 2018년 10월 4일
다행히 동영상 공개의 피해자가 울면서 사죄하던 때는 지났지만,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협박한 사람이 피해자보다 훨씬 더 사회적 치명타를 받도록 법과 인식을 바꿔야 한다. 역겨운 놈들.
— 철관음 (@butwhatsit2u) 2018년 10월 4일
성관계 동영상을 제보해서 어쩔건데 보통 협박이라는건 남이 잘못한걸 찍었을때 가능한거 아냐? 진짜 저런걸 협박의 도구로 사용 가능하게 해준 이 사회가 환멸난다...
— 애플슈 (@Applexiu) 2018년 10월 4일
이번 일이 특별히 나쁘고 찌질한 놈의 일탈 아닌 것 여자들은 다 안다. 실제로 동생 친구도 사귀던 새끼가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 있는데 헤어지면 다 뿌리겠다고 협박해서 겉으론 니 맘대로 하라고 헤어졌는데 그 뒤로 몇 달를 웹하드에서 자기 없나 찾아보고 신경쇠약 직전까지 갔던 일 있음.
— 철관음 (@butwhatsit2u) 2018년 10월 4일
자기는 잃을 게 없고 여자 인생 망치게 해주겠다면서 꺼내든 카드가 성관계 동영상인 거 보면 진짜 인식수준이 어떤지 알 수 있는....
— 강 (@seolbonus) 2018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