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시민들과 고민해 빚나는 하남 만들겠다"
2018-10-04 10:31
백년도시위원회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
김상호 시장이 하남의 목표·방향을 설정, 시민과 고민해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시 홈페이지 등에 입법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주민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시의 중요 정책과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자문 및 제안을 통해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시의 주요 시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중요 정책 및 공약 이행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을 심의·자문 한다.
위촉직 위원의 구성은 하남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시의원, 연구기관 및 전문단체의 임원, 연구원 또는 전문가, 분야별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하남시민 중 시장이 선임 한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도 연임할 수 있고,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의 임기는 그 직에 재임하는 기간으로 한다.
한편 김 시장은 “백년도시위원회는 하남 발전의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하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아무리 좋은 설계라도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면 실천하기 어렵다”며, “위원회를 통해 하남의 미래 중장기 발전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설절한 후 시민들과 함께 빛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임시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