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린 대표 누구? 봉구스밥버거 청년 창업 신화에서 마약 논란까지… 결국 네네치킨에 매각

2018-10-03 09:03

[사진=오세린 대표 SNS]


네네치킨이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봉구스밥버거 창업자인 오세린 대표에 관심이 쏠린다.

오세린 대표는 25세 나이로 봉구스밥버거를 창업해 청년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다.

오 대표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수원 소재 한 고등학교 앞에서 창업비용 10만원의 주먹밥 노점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 본격적으로 밥버거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3년 660개, 2015년 958개까지 가맹점을 확장했다. 현재 600여개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던 2015년과 2016년 오세린 대표가 마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오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고 마약을 지인들에게 제공한 혐의와 3차례에 걸쳐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은 이번 매각에 관해 전혀 공지가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회는 봉구스밥버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