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호선, 8시 40분 복구 완료…장애 여파로 지연 운행"
2018-10-02 09:24
2일 새벽 대곡역~백석역 사이 야간공사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춰
지하철 3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2일 새벽부터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곡역~백석역 사이에 야간공사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추면서 대화~구파발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코레일은 대화~삼송 구간은 1개 선로를 통해 왕복 셔틀 전동차를 운행했지만, 시민들이 대화~삼송 구간을 이동하려면 대화~백석에서 셔틀 전동차를 탄 뒤, 백석에서 다시 전동차를 갈아타고 삼송까지 이동해야 했다.
운행 복구는 오전 8시 40분이 돼서야 완료됐다. 코레일은 "장애의 여파로 3호선 전동열차가 연쇄 지연되고 있어, 코레일은 열차 운행시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