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일 제33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될 기념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시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이 시민헌장을 낭독한 후 윤 시장의 기념사로 이어진다.

축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안산시 자매결연 도시의 단체장들까지 참여하며, 동영상 등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어 경기도민상, 안산시문화상, 최용신 봉사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45명에게는 모범시민상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표창장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날이 가진 화합의 의미을 더할 예정이다.

또 안산의 자랑거리와 발전가능성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동영상 상영과 초지동 청년큐브를 대표하는 ‘디스 이스 잇(This is It)’ 팀의 역동적인 LED공연,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등은 참석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 승격 이후 시민과 함께 이뤄낸 눈부신 성장을 계속 이어가 일자리가 넘치고 환경이 깨끗한 안산, 아이와 여성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안산,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