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심층진찰수가시범사업 운영 시작
2018-10-01 13:29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층진찰수가시범사업 승인을 받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중심으로 15분 동안 환자의 병력 청취, 자료 검토, 치료계획 등의 심층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시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자가 오랜 시간 대기한 반면 진료시간은 3-4분에 불과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 됐으며, 환자상태 및 상급종합병원 본래의 종별 기능에 맞게 중증 및 희귀질환자를 15분가량 꼼꼼히 진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층진찰 해당 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질환, 강직성 척수염, 전신경화증, 베체트병, 요로생식기종양, 배뇨장애,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태아기형, 태아발육지연, 양수이상, 임신 중 약물복용, 염색체 이상 선별검사 이상,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 뇌전증, 척추질환, 간경화, 간·담도·췌장암이다.
대상자는 1단계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의뢰된 중증‧희귀난치질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그 외 진단이 어려운 신환(초진) 및 과초진 환자,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환자이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위 해당질환으로 연 1회만 심층진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