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에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임명
2018-09-27 11:11
정부 "업무추진력·관계 관리 능력 뛰어나"
27일 정부에 따르면 박원주 신임 특허청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신임 청장은 산업부 장관비서관과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등을 거쳤다.
정부 관계자는 "박원주 신임 청장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인간 관계가 좋아 내외부적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는 지난 (박근혜) 정권 때 업무 이외의 것들에 의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고위공무원 중 한 사람이었다. 대상포진이 생길 정도였다"며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앞장서며 무리없이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