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 불법어획·유통 행위 집중 단속
2018-09-27 11:00
가을철 성어기 앞두고 지자체·수협 등과 합동단속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성어기를 앞두고 불법어획 및 유통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는 해양수산부 동‧서‧남해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수협 등이 참여해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육상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주축으로 10개 팀을 구성해 219개 수협위판장, 도매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불법어획물의 판매‧유통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해상에서는 동‧서‧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정부와 지자체 어업지도선 47척을 투입해 단속을 벌인다. 무허가 어업, 조업금지구역 침범,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등이 단속 대상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불법어획 및 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