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인테리어 공사 증가 전망…'주방' 손보는 집 가장 많아

2018-09-27 08:25
집닥, 추석 인테리어 주거공사 문의 전월대비 20% 증가

[자료=집닥]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인테리어 공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추석 명절 연휴를 사이로 평일보다 인테리어 공사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새 견적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온 시공 유형은 ‘주방’으로 꼽혔다. 
 
27일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이 최근 2개월 간 인테리어 견적을 문의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명절 연휴 전 인테리어 견적을 의뢰한 건수는 전월 대비 15.1% 증가했다. 이 중 주거공간의 공사 건수는 전월대비 20% 늘었다. 주거공간 유형 중에서는 ‘아파트’가 전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22.8%) 증가했다.

상업공간의 경우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거의 동일한 공사 건수를 유지했고, 부분공사의 경우 전월대비 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방’이 전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59.9%) 올랐다.

집닥 관계자는 이에대해 "명절 연휴와 같이 단기간에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상품을 필요로하는 수요층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연휴 기간 동안 미뤄왔던 집안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등 휴일 기간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