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 개도국 지원활동 담은 연혁집 발간
2018-09-26 11:35
10여 년간 국가별 지원현황 등 수록
해양수산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10여 년간 실시한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 내용을 연혁집으로 발간한다.
이번 연혁집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국가별 물자지원현황을 자세히 담았다. 또 연안국 국가정보와 우리 원양어업 진출현황도 함께 수록해 국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은 우리 원양어선이 조업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 외부 도움이 필요한 연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연안국들 자원 자국화가 심화되고 있어 안정적으로 해외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들은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초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수산업과 교육 관련 기자재 등 기초적인 해양수산 물자를 지원했다.
가나, 피지 등 일부 국가에서는 우리 물자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현지 일간지와 방송 등을 통해 물자 지원사항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연혁집은 원양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ofis.kr)에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