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정숙 여사, 양산 재래시장서 장보기"

2018-09-23 12:05

재래시장 방문한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

청와대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재래시장 장보기 모습을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모습은 김 여사가  지난 16일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재래시장인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쪽파를 사면서 상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이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남북정상회담과 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을 가족과 보내지 못할 것을 걱정한 김 여사가 부산에 계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어 "단골 해산물 가게에는 군소를 꼼꼼하게 골랐고, 과일가게에서는 자두와 복숭아 등의 과일도 구입했다. 채소는 주로 할머니들이 파시는 거리 노점에서 샀다"며 "이날 김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다. 가지는 살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추석맞아 양산 재래시장 들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