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이틀째 오름세..WTI 1.8%↑
2018-09-20 06:55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7달러(1.8%) 상승한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79.23달러(0.25%) 오른 79.23달러를 가리켰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직전주 대비 210만 배럴 감소하면서 3억94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0.5%) 오른 1,208.3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