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달부터 공공주택 감사단 운영한다
2018-09-17 11:12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공동주택 감사단’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끊이지 않고 있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공동주택 감사단 직원이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실태 대상은 관내 아파트 91개 단지 7만여 세대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외부 회계감사 결과가 부적정인 단지들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리비 부과·징수와 예산 집행 등 회계 분야, 공사·용역 계약 관련 등 사업자 선정 분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관리 운영 분야 등이다.
주된 위반사항은 300만원 이상의 공사·용역을 수의계약한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하지 않고 수선유지비로 집행한 경우, 장기수선계획 대상 공사임에도 공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