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형' 호날두, 득점포 가동한 김에 멀티골까지…인스타에서 직접 밝힌 소감은?
2018-09-17 08:38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르투갈의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마침내 320분간의 침묵을 끝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차 넣으며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데뷔 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유벤투스는 4연승을 이어가면서 세리에A 단독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 또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첫 번째 멀티 골을 기록했고, 무엇보다도 팀의 중요한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