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926억원 단기 성과 거둬

2018-09-16 12:01
지난 3월 개소 이후 106개 기업 상담·관리…우수기술 발굴 23건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개소 후 6개월간 총 926억원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보건산업 분야 기술과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컨설팅, 자금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소 후 현재까지 6개월간 106개 관리기업 대상으로 총 213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과 투자설명회, 23개 우수기술 발굴,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6개 관리기업은 총 900억여원 투자유치, 26억원 수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한 업체는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술 완성도를 제고한 후, 총 1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중동 13개국 등에 2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도 있다.

센터는 지난 7월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 간사기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관리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