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L.pay 웨이브, 간편결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2018-09-17 10:00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서로 이어지는 ‘초연결 사회’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과 결제기기를 연결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가 증대하고 있다. 간편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간편 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L.pay(이하 엘페이)는 유통업계 세계최초로 음파를 이용한 결제 방식인 ‘엘페이 웨이브’를 지난해 3월 도입했다.
엘페이 웨이브는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비가청음파를 통해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간 정보를 전송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본인 인증 후, 엘페이 결제를 선택하고 POS를 비롯해 PDA·서명패드·태블릿 PC 등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iOS 등 제조사와 상관없이 전 스마트폰 기기에서 엘페이 웨이브를 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 역시 스피커가 장착된 대부분의 디바이스에 별도의 기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적용 가능해 단기간 내 1만여 제휴가맹점에서 엘페이 웨이브를 도입할 수 있었다.
모비두는 롯데그룹 내 계열사에 스타트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터’ 2기 출신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웨이브 결제 활성화를 위해 모비두에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민상 핀테크부문 상무는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롯데그룹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엘페이 웨이브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만여 제휴 가맹점에서 엘페이 웨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며 “엘페이 웨이브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외부 대형 유통망에서도 엘페이 웨이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30만여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800만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