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에 2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키로
2018-09-12 16:27
협력사 자금난 해소 및 동반상생 도모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대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총 20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동반성장펀드 조성 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720억원 △직접자금지원 300억원 등이다.
이달부터 운용금액을 추가로 늘려 협력사 사용 한도를 1000억원으로 확대, 전보다 많은 협력사가 자금융통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또 현대건설은 작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일시적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그 지원 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협력사 초기 현장 개설 시 자금 순환을 원활히 해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