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은수미 시장 “국제의료관광컨벤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
2018-09-11 10:04
"수준급의 의료 인프라 갖추고 있다는 것 널리 알릴 것"
"태양의 후예 촬영지 등이 있는 역사와 한류문화의 중심지"
"태양의 후예 촬영지 등이 있는 역사와 한류문화의 중심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만간 있을 2018 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임을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시의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올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며 "올해는 첫 해라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성남은) 대학병원, 종합병원, 전문의원 등 1650여개소의 병원과 1만4500여명의 의료인력이 준비돼 있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준급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의료관광사업 추진 현황은?
“성남시는 지난 2009년 5월 의료법 개정 이후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2013년)하고, 본격적으로 국제의료관광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의료관광 자문위원회 구성(2014년),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정 및 협약 체결(2015년), 의료관광협의회 발족(2016년), 몽골(울란바토르), 중국(칭다오) 해외홍보센터 개소(2017년) 등 매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 외국인 환자의 신뢰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의료관광안심제의 일환으로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개설하고, 의료관광 다국어홈페이지 개설, 자국어 번역서비스, 통역지원 등 다양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구체적으로 성남시의 어떤 점을 홍보할 계획인지?
-이번 컨벤션은 어떻게 개최되나?
“9월 14일 성남시청 야외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시청사 내외에서 크게 4가지 분야로 성황리 진행된다. 첫째 전시 의료관광(의료기기산업전), 둘째 특별관(글로벌게임체험관, 판교테크노밸리홍보관, 한방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셋째 부대행사(국제컨퍼런스, 의료관광팸투어, 비즈니스미팅, 세미나 및 강연), 넷째 이벤트체험(어린이약국체험, 구강검진, 금연버스, 두피검사, 네일아트) 등이다. 행사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의료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시민도 의료관광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일반 참관객을 포함해 의료관광관련 전문가, 교수, 기관, 학생, 해외바이어 등 1만여명 이상이 성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성남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대한민국 혁신성장 모델인 미래도시다. 성남시의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올해가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올해는 첫 해라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