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은 스폰서 폭로, 성매매 제안한 알선인 처벌 수위는?

2018-09-11 07:57
'알선하면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진=백다은 인스타그램]


걸그룹 달샤벳 출신 연기자 백다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지난 9일 백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 있으시면 연락 부탁합니다'라고 적힌 메시지를 공개하며 "(의향) 없어. 이런 것 좀 보내지 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산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에 따르면 성매매를 알선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매매를 했다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해당 글에 팬들은 "이런 것들은 애초부터 싹을 잘라나야 해요. 신고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런 것들로 스트레스받지 않으시길 화이팅(ch***)" "정말 이해 안 가고 저렇게 정중한 척 문자 보내면 깨끗한 줄 아나? 정말 잘하셨네요. 또 저러면 공개해버리세요(be***)"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 있네요(ks***)" 등 댓글로 백다은을 응원했다.

한편, 2011년 달샤벳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백다은 탈퇴한 후 영화배우로 활동했었다. 이후 JTBC 기상캐스터를 맡기도 했던 백다은은 KBS 특집극 '반짝반짝 작은 별'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