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개장 5년 만에 관람객 200만 명 돌파
2018-09-10 13:51
경주 동궁원은 개장 5년만인 지난 9일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동궁원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10일 개장 이후 그 동안 동궁원을 찾아 준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 감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궁원을 만들고자 ‘관람객 200만 명 돌파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만 번째 고객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김형관(57, 자영업)씨 부부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동궁원에 나들이를 왔다가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씨 부부에게 직접 꽃목걸이와 함께 동궁원 기념품과 연간회원권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동궁원을 찾아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난 몇 해 동안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순조롭게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뜻 깊게 생각된다”며, “지금까지의 유적지 중심 관광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