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18-09-10 13:19
전남도는 지역 대표적 생태관광자산인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죽녹원 대숲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숲이다. 대바구니, 광주리 등 생활공예 자원으로 활용이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자연학습,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 41건이 지정·보존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가마터,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등 12건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