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이병헌에 "날 미국에 데려가라" 제안

2018-09-10 09:43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에게 미국으로 자신을 데려가라고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20회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의병이 돼 돌아왔다.

이날 이완익(김의성 분)은 고애신의 조부 고사홍(이호재 분)의 49제가 치러지는 절에 일본군을 보내 그 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때 복면을 쓴 의병이 나타나 일본군을 제압했는데, 바로 고애신이었다.

의병 황은산(김갑수 분)은 고씨 일가에게 도피할 것을 권했고, 조 씨 부인(김나운 분)은 고애신에게도 함께 가자고 했다. 하지만 애신은 할 일이 있다며 조선에 남겠다고 했고, 행랑아범(신정근 분)과 함안댁(이정은 분)에게도 함께 가라고 했다. 이에 조 씨 부인은 “널 기다리겠다”며 눈물로 이별했다.

이후 애신은 부모를 죽인 이완익의 집을 찾았다. 그는 이완익에게 총을 겨눠쏙, 애신이 의병 부부의 딸임을 알던 이완익은 과거 애신 모친(김지원 분)이 ‘(의병들이) 널 죽이러 언젠가는 갈거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이완인은 애신에게 칼을 빼들고 대항하려 했지만 더 빨랐던 애신이 그를 총으로 쏴 죽였다. 총소리를 듣고 뒤늦게 현장을 찾은 유진 초이(이병헌 분)과 구동매(유연석 분), 쿠도 히나(김민정 분)는 현장을 수습했다.

한편 모리 다카시(김남희 분)는 날로 악랄하게 의병들을 제압했다. 그는 유진 초이에게 당한 수하들을 거리낌없이 죽이는 것은 물론, 의병들을 찾기 위해 혈안됐다. 이에 의병들인 황은산과 장승구(최무성 분)는 모리 다카시를 납치해 한양 한가운데에 걸어두며 망신을 줬다.

쿠도 히나는 이정문(강신일 분)으로부터 모친의 소식을 들었다. 히나는 모친의 소식을 듣기 위해 행방을 알고 있는 이정문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던 중 이완익의 사망 소식을 듣고 히나를 찾아왔고, 모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히나는 “왜 여태껏 알려주지 않았냐. 다음에는 대감을 죽이러 갈 것”이라며 오열했다.

애신을 그리워하던 유진 초이는 의병을 통해 그를 보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자 애신이 그를 찾아왔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내 소식을 기다릴까봐 왔다. 더는 기다리지 말라”며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유진 초이는 “내 기다림은 의미가 없냐”며 애신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다.

이후 러-일 전쟁이 일어났고 유진 초이에게는 본국 귀국 명령서가 주어졌다. 이에 유진 초이는 당혹스러워했다.

또 일본군은 궁내부 대신 이정문의 목숨을 노렸다. 이 소식을 들은 구동매는 히나에게도 알렸고, 히나를 통해 이정문의 납치 사실을 들은 고종(이승준 분)은 장승구에게 그를 구출해주길 부탁했다.

의병들은 이 구출 작전에 참여하게 됐고, 애신이 일본에 관련 서류를 가져가겠다고 나섰다.

이에 애신은 유진 초이의 도움을 받을 생각에 그를 찾아갔고, 그에게 “나를 미국으로 데려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