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시대 금융엘리트 120인] ⑥ 막강해진 중국 인민은행…궈-리 투톱체제 '주목'
2018-09-10 06:00
이강 인민은행장, 궈수칭 인민은행 당서기 겸 부행장
쉬자아이, 천위루, 판공성 등 부행장
쉬자아이, 천위루, 판공성 등 부행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국무원 관할 기관으로, 국무원의 지도 아래 통화정책을 제정·집행하고, 금융리스크를 예방·해소하며, 중국의 금융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1948년 12월 1일 화베이은행(華北銀行), 베이하이은행(北海銀行), 시베이농민은행(西北農民銀行)이 통합해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시에서 출범했다. 이후 1년 후인 1949년 본부를 수도인 베이징으로 옮겼다.
시진핑 집권 2기 들어 주목할만한 것은 인민은행 내부 당서기와 총재직을 분류해 이강(易綱)-궈수칭(郭樹淸) '투톱' 체제로 만든 것이다. 중앙조직부에 따르면 궈수칭은 인민은행에서 인사와 당 업무·개혁 등을 담당하고, 이강은 행장으로서 실질적인 일상 업무를 담당한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부조직 운영에 있어서 당 영도력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현재 인민은행 행장은 21년간 인민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이강이다. 부행장은 궈수칭 인민은행 당서기 겸 은보감회 주석를 비롯, 쉬자아이(徐加愛), 천위루(陳雨露), 판공성(潘功勝), 판이페이(范一飛), 류궈창(劉國强), 주허신(朱鶴新)이 맡고 있다.
◆◆◆◆◆◆◆ 주요관료 소개
◇이강
◇천위루
◇판이페이
◇류궈창
[자료제공=상하이푸단대 중국경제연구학회(FUV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