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유엔식량농업기구 어업권 회의 개최
2018-09-09 11:27
10~14일 여수서 개최…회원국 대표 등 250여명 참석
해양수산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10일부터 14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018 FAO 어업권 회의’를 개최한다.
FAO 어업권 회의는 지난 2016년 우리나라가 어업권 표준화를 위해 FAO측에 개최를 제안한 회의다. 지난해 공동개최가 확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회의에는 해수부와 공동 주최기관인 FAO, FAO 회원국 및 국제기구, 학계 등에서 250여명 전문가가 참석해 세계 어업권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40개국 이상 어업권 사례를 논의해 보편적인 어업권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식량문제와 빈곤 해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 어업권 회의 기간동안 ‘제2회 세계수산대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기구 대학원 대학으로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이후 FAO 회원국, 국제기구, 대학 등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