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조직개편 시행…서비스위원회·기술위원회 신설
2018-09-09 09:38
AI R&D·사업 조직 통합한 ‘AI센터’ 편제…ICT기술원 확대
SK텔레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정호 사장을 비롯 주요 임원 및 11번가·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함은 물론,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AI기술과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기 위함이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또,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Security기술원’과 ‘New Mobility 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