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누리꾼 "가해자 이름만 넣어라" "박해미가 뭔 죄냐" 지적
2018-09-07 07:47
사고 후 뮤지컬 출연 연기 등 활동 지장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온 가운데, 기사 제목에 박해미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황민이란 사람 이름이 박해미 남편 황민임? 성 포함 이름 참 기네. 성이 박해미남편인가봐(co***)" "황민 앞에 박혜미 이름 안 쓰면 기사 못써요? 기자님들?(42***)" "일반인도 아니고 왜 자꾸 '박해미' 남편이라고 기사 쓰냐. 그냥 황민이라고 해라(ya***)" "기사 제목에 자극적으로 박해미 언급하지 마라. 박해미도 기자가 만들어 낸 또 다른 피해자(ky***)" "기사 쓸 때 박해미씨 이름은 좀 빼줬으면 좋겠음(ji***)" "박해미 남편이기 전에 자기 자신 이름 황민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너무 박해미씨 남편이라고 뉴스 하는 거 아님? 어떻게든 관심 가지려고(효***)" 등 댓글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연출가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기사에는 '박해미 남편'이 꼭 들어갔다. 이에 사고와 관련 없는 박해미만 오히려 피해를 받고 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박해미는 사고 후 뮤지컬 '오! 캐롤' 출연을 연기하는 등 활동에 지장을 입고 있다.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해미는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