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2700선 붕괴…0.47%↓
2018-09-06 16:29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무역전쟁 불확실성 확대 등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2700선이 13거래일만에 또 다시 붕괴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47%) 내린 2691.5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8,34포인트(0.93%) 하락한 8324.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7.37포인트(0.52%) 내린 1422.8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62억, 1432억 위안으로 저조했다.
반면 상장한지 1년 미만의 미배당주 차신주가 2.34% 오른 것을 비롯, 항공기제조(1.07%), 조선(0.73%), 전자IT(0.70%) 등 업종이 올랐다.
국태군안 증권은 경기 둔화와 위안화 하락세 등 경제 전망이 비관적인데다가 투자 자신감이 약화되고, 터키·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증시가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