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 AI리모컨’ 출시

2018-09-04 09:00
IoT 기능 지원 않는 가전도 AI스피커 통해 음성으로 제어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 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 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리모컨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AI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68mm, 높이 24.5mm 아담한 크기의 직육면체 디자인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또는 AI스피커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IoT가전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 U+ AI리모컨을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TV(194개 브랜드), 셋톱(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U+ AI리모컨은 ‘IoT@home’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놓고 집을 나갔을 때 스마트폰으로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원하는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 가능하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상무)은 “U+ AI리모컨은 가전을 제어해주는 편리함을 넘어 생활 속에서의 IoT‧AI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IoT‧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