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물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 대응 모의훈련’ 펼쳐
2018-09-04 08:21
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6일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대응 모의훈련’을 시청 광장에서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시를 비롯, 경기도 특수 대응단,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 1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대회를 방해하려는 불순 세력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행사장에 투척해 탄저균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이번 가상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에볼라,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