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
2018-09-02 07:24
이철우 도지사 “지역균형발전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
경상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오는 2021년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시민 대토론회,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유치 타당성 발굴과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았다.
지난 6월에는 사업유치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만2000여명의 국가산단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경북 북부권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