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5분 역세권에 2513실 대단지
2018-08-31 17:19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모델하우스는 개관 첫날 8월 31일 몰려든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로 북적였다. 청약 대기자들이 발급받는 VIP 카드는 일반분양 물량의 10배에 달하는 28000건이 접수됐다. 투자 목적의 40~50대 수요자들이 대다수였지만,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주말이 되면 실거주 목적의 젊은 수요자들이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모델하우스 관계자의 전언이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전용면적 22㎡의 원룸형이다. 이는 테라스 유무에 따라 두 타입으로 나뉘는데, 두 타입의 유니트 모두 대기줄이 길었다. 대기줄에서 만난 중년의 한 여성은 모델하우스 방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매입해서 세 놓을 생각”이라고 짧게 답했다. 딸이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70대 차모씨는 “딸처럼 혼자 살아볼까 해서 와봤다”며 “삼송역 역세권인데다 근처에 스타필드 등도 있어서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
S4-2블록 지하4층~지상25층 1,381실, S4-3블록 지하4층~지상24층 1,132실, 전체 2,513실로 이루어진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전용면적 22㎡ 외에도 다양한 면적의 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본형 △18㎡ 192실, △22㎡ 1,523실, △29㎡ 184실, △29㎡A 152실, 테라스형 △18㎡T 11실, △22㎡T 108실, △24㎡T 108실, △27㎡T 108실, △29㎡T 20실, △29㎡AT 51실, △29㎡BT 51실, △29㎡CT 5실 등이 마련돼 있다. 전세대가 1~2인 가구 등에 최적화된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1.5룸으로 구성돼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인근에는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많고,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이 오는 2019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은평, 서대문 등 경기·서울 서북부, 강남권 등지에서 실거주는 물론 임대 수익이나 분양권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A 노선 등 교통 호재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은평 성모병원 등 미래가치도 호재”라고 전했다.
전용면적 22㎡ 유니트 대기줄에 서 있던 40대 오모씨는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부대시설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곳은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처럼 야외에 있지 않고 실내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청약 접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각 블록별로 1건씩 최대 2건 접수할 수 있다. 청약예치금은 1건당 300만원이며, 7일 당첨자 발표 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일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