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앞세워 완구시장 ‘총공세’

2018-08-31 09:08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이 ‘미니특공대’를 앞세워 완구시장 총공세에 나선다.

삼지애니메이션은 ‘미니특공대X’ 캐릭터 완구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변신 로봇 완구 ‘미니특공대X 특공엑스머신’ 4종과 ‘미니특공대X 액션 피규어’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액션에 사용하는 총과 검 등을 소재로 접목한 신제품 완구들을 대거 선보인 것이다.

우선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악당에 맞서 싸울 때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 ‘미니특공대X 특공엑스웨폰’ 신제품을 출시했다. 볼트, 새미, 루시, 맥스 총 4가지 종류로 출시된 특공엑스웨폰은 각 캐릭터에 따라 총, 검, 활 등으로 2단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포함된 엑스디스크를 특공엑스웨폰에 장착하면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다양한 사운드가 재생된다.

작동 완구와 변신 로봇 등 다양한 타깃층을 고려한 캐릭터 완구도 9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변신에 사용하는 ‘미니특공대X 셀렉터’는 엑스디스크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디스크 속성을 인식해 관련된 멘트와 사운드, 불빛을 재생하며 볼트, 루시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특공엑스웨폰과 셀렉터에 호환 가능한 ‘미니특공대X 엑스디스크’는 볼트, 새미, 루시, 맥스 총 4종으로 일반 디스크 5개, 슈퍼 레어 디스크 1개를 랜덤으로 포함했다. 총 31종에 달하는 디스크는 각기 다른 이펙트 속성과 맹수 사운드를 제공한다.

미니특공대 대원들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주는 특공요원 ‘레이’는 변신 로봇 완구로 만날 수 있다. ‘특공엑스머신 레이봇’은 기본 로봇 모드인 엑스봇에서 자동차 모드인 엑스카와 비행기 모드인 엑스호크로 3단 변신이 가능하다.

특공엑스머신을 수납할 수 있는 초대형 트레일러 형태의 ‘특공엑스캐리어’도 선보인다. 비행기 모드와 트레일러 모드로의 2단 변신은 물론 LED 불빛과 사운드가 더해진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미니특공대X의 인기가 증대됨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 완구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완구와 문화콘텐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특공대X’ TV시리즈는 현재 EBS, 투니버스, 브라보키즈에서 절찬 방영 중이며, 연내 KBSkids, 니켈로디언,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 대교어린이TV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미니특공대X 특공엑스웨폰.[사진= 삼지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