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IOT 가전기업 상시 소통의 장 마련
2018-08-30 11:40
산업부,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 가전분과' 출범식 개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수요산업인 사물인터넷(IoT) 가전기업이 상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글로벌R&D센터에서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 가전분과' 출범식과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센서 등 사물인터넷 가전 관련 업계의 협의체로 빠르게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가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얼라이언스는 업계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연구개발(R&D)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내년 신규 R&D 사업에 얼라이언스가 제안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IoT 가전 신시장창출을 위해 전자부품업계와 가전업계의 협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성공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