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심뇌혈관질환 관리 필요성 시민 관심 높여'

2018-08-30 09:51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관리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산본2동 한마음축제’(8. 31, 능안공원)를 시작으로 산본역(9. 4), 늘푸른노인복지관 바자회 행사(9. 5)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협심증·심근경색·뇌출혈 등 질병으로 일컫는 심뇌혈관질환과 관련,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상담 등이다.

산본보건지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수치에 대해 알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사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혈관수치 측정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모바일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