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서관사업소, 9월 '독서의 달' 맞아 행사 풍성
2018-08-29 10:41
'책 한잔 어때?' 슬로건으로 강연, 매직버블쇼 등 프로그램 마련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책 한잔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경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열하일기 찬찬히 읽기’ 강연을 연다. ‘열하일기’는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 박지원이 중국을 여행하며 한 성찰, 신문물에 대한 열망을 담은 책으로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박수밀 한양대학교 교수가 강연한다.
창룡도서관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9월 15일과 22일에 ‘우리 가족 인권 가훈 만들기’가 진행된다. 전문가와 함께 가훈을 캘리그라피(손글씨)로 써 볼 수 있다. 9월 1·15·29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권’ 관련 지구촌 이슈를 논의하는 ‘어린이 세계시민학교’를 운영한다.
태장마루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9월에 보는 가을 감성 영화’를 운영한다. ‘비긴 어게인’, ‘가을로’, ‘늑대소년’, ‘오직 그대만’ 등을 상영한다. 사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내 아이를 위한 즐거운 책 읽기’ 강좌가 열린다. 김양미 평생교육진흥연구회 강남교육원장이 강연한다.
호매실도서관에서는 ‘흔들리며 피는 꽃’ 저자 문경보 작가가 ‘책 따라, 꿈 따라, 길 따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대추골도서관에서는 전래동요와 함께하는 가족인형극 ‘동전 한 푼 때문에’가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