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예약 11만6000부 기록
2018-08-29 09:09
31일까지 통신판매 이용으로 추가 신청 가능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속지 이미지.[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예약수량이 약 11만6000부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예측한 10만부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이다.
이번에 기념 우표첩을 신청한 고객들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우표첩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SMS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당초 우정사업본부는 9월 발행 예정인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우표첩을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통신판매란 우표 수집을 원하는 고객들의 우표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발행되는 우표를 고객의 주소지로 우편배달해 주는 기존 서비스로 우표, 우표첩 등 희망하는 물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진정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우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