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호텔신라', 청주공항 '두제산업개발'
2018-08-29 01:20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구역, 호텔신라
청주공항 면세점, 두제산업개발
청주공항 면세점, 두제산업개발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가 결정됐다.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에 돌아갔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구역(733.4㎡)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가 선정됐다.
이날 심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입찰 업체 4개 중 압축한 롯데와 신라면세점 2개 사업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김포공항 주류·담배 면세구역 임대 기간은 5년이다.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권은 연간 매출이 608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김포공항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 면세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신라는 인천·홍콩 첵랍콕·싱가포르 창이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자라는 전문성과 면세 사업권 반납 이력이 없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