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스, KLPGA 첫 우승 김보아에 격려금 및 주방가구 전달

2018-08-28 11:08

[격려금 받는 김보아(왼쪽)와 최민호 넥시스 대표. 사진=넥스트스포츠 제공]


종합가구회사 넥시스(대표 최민호)가 프로골퍼 김보아에게 격려금 및 3000만원 상당의 주방가구를 전달했다.

넥시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넥시스 갤러리에서 김보아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보아는 지난 19일 끝난 KLPGA 투어 시즌 19번째 대회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이정은6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김보아에게 격려금과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브랜드 페발까사 주방가구를 선사했다.

올해 초 골프단 창단식에서 최민호 대표는 첫 우승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주방가구를 포상하겠다고 선수들과 약속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너무 기쁜 날이다. 창단 1년도 안 된 골프단이 우승을 했다는 건 행운이다. 이 여세를 몰아서 김보아 선수가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아는 “올해 넥시스 골프단에 합류하게 됐는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2승, 3승은 물론이고 10승까지 넥시스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넥시스는 지난해 12월 김보아를 비롯해 박유나, 최혜정, 이지현, 안소현으로 구성된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