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최근 6개월간 리모델링
2018-08-27 07:26
3개 구 모두 치매안심센터 확대 설치 완료
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 분당구보건소가 정자동 한솔마을 7단지 711동 건물 1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29일 오후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연다.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3층 치매 상담실(30㎡ 규모)을 임시 활용해 운영하던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모두 이곳으로 옮겨 왔다.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6개월 간 리모델링을 해 최신 시설로 정식 개소하게 됐다.
치매 예방 동작인지 시스템 기기, 낙상 예방을 위한 하체 근력 강화 기기, 뇌파 정신건강 측정기 등 최신 장비도 들여놨다.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모두 17명의 전문 인력이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환자, 그 가족을 위한 치매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 훈련과 인지 강화 훈련을 특화하며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용한다.
이번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라 성남시는 수정, 중원 3개 구 모두 치매안심센터가 확대 설치 완료하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국정과제의 하나다.
한편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등록·관리하는 치매 환자는 8월 10일 현재 4437명(수정: 1150명, 중원: 1269명, 분당: 20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