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남북평화통일기원 플래시 몹 펼쳐요'

2018-08-25 20:49
성남 vs부천전 때 ‘하나의 꿈, 하나의 대한민국’ 태극무 선봬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국공립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800명이 오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부천FC 경기 때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플래시 몹을 펼친다.

25일 시에 따르면, 플래시 몹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인 오후 8시 50분부터 10분간 ‘하나의 꿈, 하나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 4~5세 반 원생 600명과 교직원 200명이 운동장 한가운데서 윤도현의 ‘아리랑’ 음악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이고, 어린이들 태권무는 탄천종합운동장 대형 전광판에 비춰질 예정이다.

행사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기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감을 심어주고자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기획했다.

한편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70곳 모든 정부지원어린이집(원생 6487명, 보육교사 1058명)이 회원으로 속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