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5人 프로필] ‘당원의 대변인’ 박광온, 최고위원 당선
2018-08-25 20:08
MBC 앵커 출신…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변인 맡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박광온 의원은 두 번의 당 대변인, 두 번의 문재인 대선 후보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박 의원은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16.67%의 득표율을 기록, 2위로 당선됐다.
1957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인 그는 광주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 진학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해 기자, 도쿄 특파원, 국제부 부장, 논설위원, 보도국장까지 맡았다.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와 ‘100분 토론’ 진행을 맡아 대중에게 친숙하다.
이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으로 일했다.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수원정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을 했다.
부인 김희정 씨와 1남 1녀.
△1957년 전남 해남 출생(61) △광주상고 △고려대 사회학과 △MBC 보도국장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제19·20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