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MOU체결

2018-08-24 17:14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경기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승엽)는 지난22일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소장 이미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운영 하에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중독을 지역사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북부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아동학대로부터 긴급 보호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연계망 구축을 통해 기관별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호소의 아동청소년들이 가진 알코올, 인터넷 및 게임 중독문제 등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모의 각종 폭력과 중독문제들에 노출되어서 각종 중독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지원 및 회복을 집단상담 및 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양 기관이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정보공유와 치료 연계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치료 및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승엽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잊고자 알코올, 게임 등에 몰두하여, 학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부모의 중독 문제가 대물림 되는 현상의 심각성에 대해서 이미라 소장님과 인식을 함께 하였고, 아동보호소와 미래 세대들의 중독문제 예방에 대한 향후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