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또 충격의 8강 탈락…이틀 연속 ‘반둥 참사’
2018-08-24 16:12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초대 챔피언을 노렸던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장혜진과 이우석이 또 충격의 탈락을 당했다.
장혜진과 이우석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8강에서 몽골에 세트 승점 1-5로 완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리커브 혼성전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랭킹 1위 장혜진과 2위 이우석은 초대 챔피언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전날 장혜진과 강채영이 출전한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메달 사냥에 실패하는 ‘반둥 참사’를 겪었다. 장혜진은 8강, 강채영은 4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