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임직원 77명,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2018-08-23 14:39
안성공장서 이영구 대표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동참
사명 ‘7’과 연계된 콘셉트로 인원수 맞춰 700만원 기부금 조성
사명 ‘7’과 연계된 콘셉트로 인원수 맞춰 700만원 기부금 조성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지난 22일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Ice-Bucket Challenge)’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잠시나마 공감하고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영구 대표와 노조위원장, 임직원 총 77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명을 상징하는 숫자인 ‘7’을 활용해 조성한 기부금 70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우리나라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영구 대표는 지난 7월 3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를 지명했다.
이 대표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뜻깊은 행사이자 의미있는 도전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감사드린다”라며 “루게릭병과 싸우는 환우와 환우 가족분들을 응원하며, 마련된 기부금이 환우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