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3일 학위수여식을 대학 예음홀에서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이 총장을 비롯, 김신복 이사장, 교무위원, 학위수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사 22명, 석사 273명, 학사 949명 등 1244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석 졸업은 법학과 유명지씨(24·여)가 차지했다.

금일 졸업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이사장상을 받은 사문도(28·중국)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사문도 학생은 2009년 가천대 무역학과에 진학해 2013년 졸업 후 곧장 가천대 대학원으로 진학, 2015년 8월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번에 ‘사회적 자본이 지방정부 공공서비스의 공급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꿈꾸는 인간만이 진화할 수 있다. 여러분이 꿈을 꾸고 있는 한, 인생의 실패한 결코 없다“며 ”마음속을 늘 호기심으로 가득 채워,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