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24일 입대 "마음의 짐 덜었다"…네티즌 "이렇게 갑자기 가다니..."
2018-08-23 00:01
'식샤를 합시다3'는 14부작으로 빠른 종영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29)이 오는 24일 현역 입대하게 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본인도 갑자기 가게 돼서 놀랐을텐데 당장 내일모레 입대하는건데 마지막까지 드라마 촬영하다 가서 안타깝네" "몸 건강히 잘 다녀와요" "두준오빠 잘 갔다와요. 팬들은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가야하는건 맞지만 이렇게 갑자기 가다니" "날벼락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리더 윤두준 군이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금)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윤두준 군은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윤두준 군 본인의 바르고 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와 함께 윤두준의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윤두준은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윤두준은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 측에도 사과했다.
한편, 앞서 윤두준은 의무경찰시험(의경)에 지원했으나 탈락하며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알렸다. 윤두준이 현재 출연 중이던 tvN ‘식샤를 합시다3’는 16부작으로 당초 다음 달 4일 종영 계획이었지만, 윤두준의 갑작스러운 입대에 맞춰 14부작으로 빠른 종영을 맞게 됐다.